김진부기자 | 2020.03.31 09:42:08
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00여장과 경찰 등 직원들과 시민들이 기증한 마스크 등 총 200여장의 마스크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산서부경찰서 직원들과 가족들이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100여장을 직접 제작하게 된 것. 또한 익명의 주민이 대화지구대 경찰관에게 기증한 KF94 마스크 31장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마스크도 포함해 200여장의 마스크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증하게 된 것.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최윤정 관장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마스크 구입에 더욱 어려움이 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마스크를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직원가족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찰과 시민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