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수, 올림픽 대회 관계자, 국제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림픽 연기를 결정한 IOC와 도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번 연기 결정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원칙으로 적용될 것이라 기대하며, 선수와 참가자 모두 보다 안전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IOC 및 도쿄조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IOC, 도쿄조직위원회, 종목별 국제연맹과 협의해 변경될 대회 일정, 출전자격 대회, 관련 시스템 등을 파악하고 우리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