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풍년농자재백화점 심혜진 대표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1000만 원 상당의 방역기와 소독약품을 기부했다.(사진=수원시 팔달구)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풍년농자재백화점 심혜진 대표가 지난 24일, 팔달구청을 찾아 "칠순을 맞이하신 부모님께서 잔치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1000만 원 상당의 방역기와 소독약품을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사회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자발적인 지원을 해주신 심혜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물품으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는 전달받은 물품을 구청과 각 동의 민간 방역지원반에 전달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