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사업소에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사고· 화재로부터 시설물 보호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도입한다.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변압기·차단기·보안기기가 설치된 곳)·종합관제실·전산실 등 3개소이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 변전실 내부가 협소하고, 시설 내 전기사용량이 증가로 변압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
전산실·종합관제실은 메인 서버, 행정망 운영 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장비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해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시스템 작동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사고 징후를 사전에 감지 후 화재발생시 불꽃감지기와 연기감지기를 활용해 화재사고를 미연에 감지한다.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CCD 카메라가 화재 발생 위치 추적 및 화재구역 촬영해 각종 시스템 및 관리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 도입에 따라 시간·장소 관계없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처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 간 통신 연동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 감시가 가능해질 것.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