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 대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 현대차증권 최신성 연구원은 “이달 넷마블이 2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며 “지난 3일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고 12일 ‘A3: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출시했다”며 “최근 신작 흥행으로 트레이딩 구간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일곱개의 대죄’가 글로벌 출시 후에 주요국에서 기대를 상회하는 의미있는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홍콩 4위, 대만 13위, 독일 25위, 미국 27위, 캐나다 37위, 영국 70위 등을 보이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A3: 스틸 얼라이브’는 국내 양대마켓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 앱스토어에서 출시 5시간 만에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는 의미있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며 “모바일 처음 배틀로얄 장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유저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넷마블의 신작 2종이 안정적인 흥행성과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실적 성장과 함께 향후 신작의 기대감을 올릴 만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신작 라인업 흥행성과와 중국 판호 발급 유무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