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 및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노브랜치(Innobranch)’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브랜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국내 대·중견기업과 국내외 스타트업 간 양방향 협력 수요를 매칭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중견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를 등록하면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 선정결과 확인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8000개 스타트업과 50개 투자기관 및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칭 신청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대면 만남이 어려운 지금 스타트업 브랜치의 인터넷 속도 향상, 화상회의 플랫폼 도입 등 인프라를 개선해 코로나19 여파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