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신천지 신도들은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역 내 신천지 신도 11명과 교육생 6명 등 총 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발열 등 코로나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역 내에는 신천지 관련 시설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전담조사반을 구성해 전담 공무원이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해 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신천지 시설의 이용 여부 및 대구지역 방문 이력 확인 등 지역 내 신천지 신도·교육생 모두를 전수 조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면서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 강화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