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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코로나19 고객 지원대책 추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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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0.03.02 15:07:29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수출기업과 대구·경북 지역 고객을 위한 지원 대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이 중국 내 수입기업으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액의 95%, 최대 연간 2만달러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수출안전망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간 수출실적 10만달러 이하의 업체이며 일반수출, 위탁가공무역, 중계무역 거래에 대해 1년 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 및 편의 제공을 위해 3일부터 비대면 채널 수수료 면제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측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방안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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