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동물약품 구입비를 지원, 농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 연말까지 한우·양돈·가금·꿀벌 등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예방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 등을 100% 자비로 구입해 왔던 지역 축산농가 약품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군은 가축 질병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증체량 감소 등의 피해 예방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유발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