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 신속 집행 사업비 3726억원의 57% 규모인 2123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군은 올 6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1단장 3반의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올 상반기 경기·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해 역대 최고 수준의 조기 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신속집행 시 일자리와 SOC 사업 중심의 재정지출을 강화하고 올해 자체 평가를 실시해 서민경제와 내수경기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일일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매주 월요일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별 설계와 입찰, 선금지급 여부 등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집행률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부서 간 협업으로 긴급 입찰공고를 통해 입찰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과 적격심사 기간단축, 선급금 최대 집행, 목표액 달성도에 따른 부서별 포상금 지급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나로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신속 집행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