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게임업계 빅3) 중 한 곳인 넷마블이 상반기에 ‘A3: 스틸얼라이브(STILL ALIVE)’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게임업계에 의하면 넷마블은 오는 3월 12일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배틀로얄이 결합된 융합장르 게임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과 ‘MMORPG’ 각각의 콘텐츠를 따로 플레이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서 같이 즐기면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은 지난 1월 인기게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A3 BJ 슈퍼 배틀로얄’ 대회도 생방송 75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는 등 배틀로얄의 장점인 보는 재미에 대한 가능성도 검증했다. 그만큼 이번 신작에 거는 기대가 크다.
회사 측에 의하면 ‘A3: 스틸얼라이브’는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소울링커(용병시스템)’과 동시간 전체 필드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이 포인트다.
배틀로얄 콘텐츠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도 한다. 넷마블은 모든 등록 이용자에게 10만 골드와 블루다이아 50개 등 게임재화를 지급한다. ‘삼성 갤럭시S20’ ‘갤럭시워치’ ‘고프로 히어로’ ‘구글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도 게임 출시 전까지 진행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RPG와 글로벌 인기 공통어인 배틀로얄이 결합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2017년 넷마블이 선언한 RPG의 세계화를 ‘A3: 스틸얼라이브’라는 융합장르 게임이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