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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SNS 통해 "KTX행신역과 고양터미널 하차승객 발열체크 도입" 발표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확산지역에서 고양시로 도착하는 관문에 '발열체크' 도입해 확산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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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2.24 16:16:48

고양시 작원들이 모든 출입자들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지역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KTX행신역, 백석터미널, 하차승객 발열체크 시스템 도입"

이재준 고양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확산지역에서 고양시로 도착하는 관문인 KTX행신역과 백석동 고양터미널에 모든 승객들을 발열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로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백석동 소재 고양터미널에 발열체크소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일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경북지역 등 확산지역에서 도착하는 KTX 행신역 승객대상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도 실시한다. 시는 행신역사내 KTX도착 출입구 1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개조 3명을 구성하여 27개 상행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직접 버스에 올라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올라오는 관문인 KX행신역과 고양터미널에 발열체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로 있다. (사진= 고양시)


2월 24일 오전 8시부터 실시하는 발열체크는 KTX 행신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 뒤 37.5도 이상 승객은 보건소에 인계하고 감염의심자는 선별진료소로 후송한다.

행신역에서는 도착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발열체크 안내방송을 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했으며, 행신역 내 개찰구,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화장실 등 1일 3회 이상 집중방역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을 최대한 방지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 19가 현재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확진자수가 쏟아져 나오는 만큼 고양시민들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종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및 방역활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청사와 구청사 및 사업소도 오전 8시부터 출입자 발열체크

한편 고양시는 24일부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시청사와 각 구청사 및 사업소 등 청사 출입구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발열체크는 열 감지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 체크 후 고열 · 기침 등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시키되, 증상자 확인 시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사 출입구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안내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청사에는 열감지카메라를 1대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청사에도 열감지카메라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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