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무역업계 50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무역구조 혁신과 선진화로 수출 역동성 강화’를 제시했다.
▲회원사 수출 지원 강화로 수출활력 회복 ▲스타트업 및 신산업의 스케일업·글로벌화 ▲실전형 무역인력 양성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무역 및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 ▲미래 무역인프라 확충 및 공익가치 제고 ▲수출시장·수출방식 다변화를 통한 수출성과 제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6대 전략과 23대 세부 실천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무역환경과 위기에 처할 때일수록 우리 무역인들은 더욱 강하게 한국 경제를 지탱했다”며 “지금 어려운 상황도 그동안의 지혜를 발휘해 극복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무역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생산과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수출애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코로나19가 회원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