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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우한 교민 반겨준 장호원읍과 중국 자매도시 격려… 파주 '홍삼원액' 전달

최종환 시장, 중국 자매도시인 진저우시와 무단장 시에 격려서한문도 보내 위로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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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2.18 09:23:12

파주시는 3차 우한 교민들을 반겨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을 방문해 파주 특산품인 홍삼원액 133상자를 전달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7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을 방문해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반겨준 이황1리 주민들에게 파주시 특산품인 홍삼원액 133상자를 전달했다. 이황1리는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국방어학원이 인접한 지역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반겨준 이천 이황1리 주민들의 성숙한 포용과 희생정신이 먼 타국에서 온 교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 주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자매도시에 파주특산품 전달해 격려

아울러 파주시는 중국 자매도시 진저우(錦州)시와 무단장(牡丹江)시에도 파주시 특산품인 홍삼원액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이곳에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방역 당국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해당 자매도시에 최종환 파주시장이 격려 서한문을 보냈다"며 "이번에는 자매도시 시민들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파주 특산품인 홍삼원액을 지역에서 구매해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격려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매도시 시민들과 매일 밤낮없이 방역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확진환자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자매도시 시민들이 더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고통 받는 일이 없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파주시는 중국 진저우시와는 1995년, 무단장시와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문화, 예술, 경제, 행정교류, 청소년어학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교류하고 있다.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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