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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반기에 ‘일곱개의 대죄’ 등 신작 4종 글로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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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0.02.14 10:19:18

넷마블은 상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신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모습.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상반기에 ‘일곱개의 대죄’ 등 새로운 게임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14일 게임업계에 의하면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오는 3월 3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지난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 한 뒤 10일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드로우파티(KOONGYA DRAW PARTY)’도 상반기 해외 출시를 한다. ‘쿵야 드로우파티’는 ‘쿵야 캐치마인드’를 글로벌 시장 감성에 맞게 현지화시킨 게임이다.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통해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그림과 퀴즈라는 요소를 활용해 해외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M(가제)’도 상반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게 목표다. 오픈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대형 MMORPG 타이틀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상반기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를 세계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서구권에서 높은 IP 인지도를 갖춘 ‘매직: 더 개더링’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 게임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4분기 기준 해외매출 비중이 72%에 달한다”며 “이번 글로벌 진출작들이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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