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12 09:30:03
부산시가 12일 ‘2020년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형 창업 혁신도시’ 조성에 총 2056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전략은 ▲거점별 창업인프라 확대(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니콘기업 배출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데스밸리 극복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총 4개다.
먼저 지난해 12월 지정된 ‘부산창업촉진지구’ 6곳의 집적화를 지원하고 창업선도대학 등 정부사업 연계 신규 창업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 부경대 드래곤밸리와 같은 민간주도~공공지원의 신규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거점별 신규 창업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대학·창업지원기관·민간의 창업 컨트롤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난해 동남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전국 최초 개발한 ‘부산창업동향통계’의 국가 통계 승인도 상반기 중 추진한다. 부산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재창업성공캠프를 지원하며 지식재산을 창출할 기술사업화 지원 및 창업기업 판로 개척 다각화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AI, 게임, 콘텐츠, VR, AR, 블록체인 등 4차산업 대응 지식서비스 산업과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유치 등을 통한 부산형 메이커 산업 육성에 나선다. 또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 지원책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펀드 지난해 3733억원에서 4300억원으로 확대, 자금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BIFC 입주 금융·공공기관 참여 ‘코워킹 스페이스’와 D캠프의 부산 유치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