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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총 61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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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0.02.05 15:02:49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를 포함해 총 34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지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는 모바일 콘텐츠를 대형화면에서 최적화해 즐길 수 있도록 세로 화면에서 가로로 간편하게 전환되는 로테이션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 '에어드레서',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이 수상했다.

콘셉트 부문에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젬스(GEMS)', '디바이스 싱크(Device Sync)' 등 8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드'의 '폴더블 UX(User Experience)', '에어컨 UX', '삼성 플립 UX', '2019년 밀라노 가구박람회' 전시 등 17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드 패키지', '갤럭시 노트10·10+ 패키지' 등 2개 디자인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작은 iF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공개된다.

독일 베를린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iF 디자인 전시(5월 2일~10일)에서도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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