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래프팅 구조로 개설과 전망 덱 설치 등 내린천변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인제군

인제군이 최근 내린천변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부터 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 함께 4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국도 31호선 인제읍 고사리 한석산 전적비 일원 래프팅 구조로 개설과 국도변 졸음쉼터, 전망데크 조성 등 내린천변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래프팅 구조로 개설로 매년 여름휴가철 내린천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인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망 덱는 래프팅 안전시설로, 국도 31호선을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대자연 속에 확 트인 내린천 비경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넓게 활용된다.

이와 함께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설치한 국도변 졸음쉼터와 야외화장실, CCTV 등은 이 지역의 교통사고 피해 예방과 운전자들의 편의 시설로 제공된다.

한편 군은 큰 수해와 자연훼손으로 옛 모습을 잃어 가고 있는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일대에 올 봄부터 내린천 철쭉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옛 내린천의 모습을 복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