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통한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고 교육경비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군은 지역내 총 43개교에 42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장학금을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6000만원, 고등학교기숙사운영비지원 1억7400만원, 중·고교생 교통비 지원 8000만원,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2800만원 등을 지원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다.
또 학생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학교 평생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에 3억2000만원, 방과 후 초등영어 스마트리잉글리쉬 3000만원, 중국어 프로그램 1700만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 운영 1000만원, 청소년이 마음 놓고 뛰어노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사업 2억원, 드림하이페스티벌 9000만원, 청소년해외문화체험 및 어학능력 신장 프로그램 1억6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정된 교복비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지역내 중·고교 1학년 신입생과 전입생 500여명에게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복 1벌과 하복 2벌의 교복비가 지원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균등한 교육여건이 제공된다.
특히 군은 올해 행복지구 사업으로 초·중·고교에서 학교 자율편성에 의한 특색 있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총 20개교에 9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내 학생들이 전인격적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