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학생 봉사단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학생들과 수의학과 교수, 건국대 수의대 동문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 수의료 봉사단이 지난 10~20일 라오스 비엔티엔주에서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번째 진행된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 활동에는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들과 박용승 수의대 특임교수, 건국대 수의대 동문 수의사 등 20여명이 참가해 소동물과 대동물, 양계농가의 백신접종과 진료를 실시하고 차단방역 등을 진행했다.
건국대 수의대 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엔주 운이안 마을과 쎈우돔 마을 등에서 개와 고양이, 소, 염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과 반려동물 500여마리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PRRS) 백신 접종, 광견병 바이러스 예방접종, 종합백신 접종, 구충작업 등을 펼쳤다.
5기 봉사활동에서는 라오스 국립대 수의대와의 교류협력 협약(MOU) 체결에 따라 바이오필리아와 라오스 국립대 수의대와의 학술, 문화 교류와 합동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국대부속동물병원, 녹십자수의약품, 농경애니택, 바이엘코리아, 베링거, 비케이팜, 서울시수의사회, 조에티스, 중앙백신, 노원N동물병원, 백년동물병원, 서초이음동물병원, 송파희망동물병원, 아마존동물병원, 어정동물병원, 용인한마음동물병원, 유석동물병원, 잠심ON동물병원, 파주운정W동물병원, 홍익동물병원, VIP동물병원 성신점, VIP동물병원 장안점 등 다양한 기관과 수의과대학 교수 및 동문이 후원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