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하고 있는 매수 사유지 모습 ㅣ ⓒ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양강댐 탁수 유입 저감 등을 위해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 인제관리소는 올해 4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4ha의 사유림 사들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내 민간인통제선 이남 지역에 위치한 주민의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 산림 관련 법률 등에 의한 법정제한림을 우선 매수할 계획이다. 또 국유림의 확대·집단화 권역 내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과 소양강 상류지역의 산림 내와 경작으로 인해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가아리 지역 토지도 매수한다.

국유림관리소는 매수한 사유림을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해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숲으로 조성,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산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사유림 또는 가아리 지역 토지를 국가에 매도할 의사가 있는 소유자는 인제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033)460-80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