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1.09 15:17:17
고양시 일산서구는 새롭게 취임한 명재성 신임 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8일 일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민생탐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에서도 일산시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시장이지만, 불법주정차나 노점상 및 쓰레기문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난제들이 산재돼 있는 민생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명재성 일산서구청장은 우선 민원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일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심층 파악하고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일산서구처 관계자는 "이날 일산시장 인근 주민들과도 만나 일산서구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며 "신임 구청장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각동 초도방문을 실시해 현안사항 청취 및 직능단체장과 상견례, 민생지역 탐방 등 구와 동 간의 협력과 소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명재성 일산서구청장은 "항상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구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는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재성 신임 구청장은 2020년 1월 3일자로 제10대 일산서구청장으로 취임했으며,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본격적 업무에 돌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83년 공직을 시작해 2012년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국제통상과장, 인적자원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미래전략국장, 도서관센터소장, 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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