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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의 권영기 회장 취임식 깜짝 선물은…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와 大통합?

권영기 회장 공약이자 이재준 시장이 원했던 고양경제인연합회와 고양상의 통합 급물살 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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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1.08 17:34:26

고양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 취임식에서 권영기 회장(가운데)와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배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가 8일 호텔 소노캄(구 앰블) 일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0년도 신년인사회 및 제4대, 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권영기(더채움 대표) 신임회장과 이상헌(코스모스전기 대표) 고양시 기업경제인합회 회장이 통합할 뜻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양 경제인 단체의 통합은 그동안 오래된 숙원사업이며 이번 권영기 신임회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상헌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건배사를 통해 고양상공회의소와의 통합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양시에는 상공회의소와 경제인연합회가 각각 활동을 하고 있어 경제인들의 연합이라는 측면에서나 시와의 조율 문제에도 어려움이 있어왔다. 따라서 이날 취임식에서 양쪽 단체의 회장이 통합의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는 것은 큰 의미있는 일이다.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는 지난 제3대 고문중 회장 임기 시절 처음으로 통합을 시도했으나 당시 고문중 회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장 선거 운영방식 등 시각차가 조율되지 않아 아쉽게 결렬됐다. 그러나 이번 제5대 권영기 회장 임기에 진행할 양 기관의 통합 시도는 이재준 고양시장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어 경제인 통합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 취임한 권영기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에서 공약으로 고경연(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과의 통합을 이미 제시한 바 있다. 그에 더해 고양상공회의소 부지를 마련해 자체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도 시작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권 회장은 2020년 새해 역동적으로 일할 신임 회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영기 회장 취임식에 이재준 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참석 '눈길'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성 前 고양시장이 나란히 참석해 권영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등 고양시의원들과 김경희 의원, 민경선 의원 등 도의원들 등이 대거 참석했다. 그 외에도 이번 총선에 출마할 예비 국회의원 후보들도 기업인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측부터)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제5대 회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최성 前  고양시장이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그 외 내빈들로는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중부대학교 김춘호 부총장,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용 총장, 권지선 일산동구청장, 명재성 일산서구청장, 윤양순 덕양구청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김재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전성규 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하는 등 내빈들로 호텔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웠다.

권영기 신임회장은 취임사 및 신년사를 통해 "고양상공회의소가 설립 17년차인 2020년에 제5대 회장단이 출범하게 됐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의 의지와 봉사 희생이 있었다"며 "특히 3대 고문중 회장님과 4대 장동욱 회장님을 모시면서 많이 배웠다. 제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계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 "권영기 신임회장은 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 줄 것 믿어"


특히 이재준 고양시장의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목을 받았는데 권 회장은 "이재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경영마인드로 시정을 이끄는 모습에서 고양시 미래가 보인다"며 "특히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GTX와 제3킨텍스 건립 등 굵직한 대형 개발사업과 새로운 고양시의 성장동력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린 호텔 소노캄 일산 그랜드볼룸에 가득 메운 회원사 기업대표 및 내빈들 모습 (사진= 김진부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권영기 신임회장님은 1800여개 회원사가 있는 고양시 최대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에서 탁월한 경륜으로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고양시가 자족시설이 없는 도시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새해인 2020년은 고양시의 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주역은 이자리에 계신 기업인들이 될 것"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씨제이(CJ)라이브시티 케이컬쳐밸리, 창릉자족도시 등을 추진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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