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하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국을 덮친 최악의 산불에 애타는 심정을 호소했다.
8일 샘 해밍턴은 인스타그램에 화마 속에 갇힌 코알라를 시민들이 구출하는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러는가. 미치겠다“고 적었다.
이어 ”호주 정부는 당장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며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울보다 80배 이상(의 면적이) 타버렸고 동물 5억마리 이상이 죽었다“며 ”제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