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법인 합병 변경허가에 대한 심사항목을 정하고 심사에 착수한다.
방통위는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차 위원회 회의에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 관련 사전동의 심사계획을 의결했다.
심사항목은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방송프로그램 기획, 편성, 제작 계획의 적절성 △지역적·사회적·문화적 필요성과 타당성 △조직 및 인력 운영 등 경영 계획의 적정성 △재정 및 기술적 능력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계획 등 6가지다.
방통위는 심사위를 구성해 이르면 이달 중에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