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20년 글로벌 주식투자의 4대 테마로 M·I·C·E, 추천종목 키워드로 C·H·A·A·N·G·E 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M·I·C·E'(영어로 쥐)는 순서대로 Macro(거시경제), Interest(이자), China(중국), Election(선거)의 앞글자를 딴 키워드로, 삼성증권은 각각의 키워드가 2020년 글로벌 주식시장을 관통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키워드별로 거시경제(Macro)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 조짐’, 이자율(Interest)은 ‘하락 일변도에서 안정적인 박스권으로 변하는 장기금리 추세’, 범중화권(China)은 ‘본격적으로 개방되는 중국의 자본시장 및 중국 5G서비스 시작’, 선거(Election)는 ‘미국 대선 등 달라지는 세계 정치환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2020년 고수익 추구형 투자자를 위한 추천 주식 포트폴리오 C·H·A·A·N·G·E도 제시했다.

C·H·A·A·N·G·E는 ‘2020 Rival Picks’로 추천한 10종목 가운데 유망종목인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따서 만든 키워드다. 모두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기업이다.

삼성증권 윤석모 리서치센터장은 “2019년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주식 결제금액이 403억8800만달러(46조7000억원, 12월 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25% 증가한 것”이라며 “초저금리 환경 극복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해외주식과 관련해 보다 다양하고 발빠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기업분석 역량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