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우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2020년 초등학교 생존수영 체험학습'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상반기(3월~7월),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실시되며 공공수영장 8개소(유앤아이센터, 그린환경센터,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모두누림센터), 사설수영장 13개소(아이누리, 라온어린이수영장, 하비엘렉스, 경희키즈풀) 등 총22개소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및 4학년(40%)약 1만5200여명으로 4학년 지원 대상은 10%~40%로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총 지원 학생 수 약 3,700명 증가한 수치이다.
교육내용은 표준교육과정 10~15차시(1회당 40분 수업) 물에 적응하기-호흡하기-물에서 뜨기-체온유지법-이동하기 등이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4개의 수영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특별히 공설수영장의 경우 평일 오전 2시간을 확보해 교육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했다. 아이들이 실제 응급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컨텐츠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