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인제부군수가 2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후배 공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성규 부군수는 인제 출신으로 1986년 1월 인제군 공무원으로 임용, 상남면장과 농업정책과장, 경로가족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7년 도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녹색국 설악산삭도추진단장을 거쳐 2018년 7월 1일 인제부군수로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34년의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특히 퇴임 후에도 인제의 발전을 기원하겠다 "라며 소감을 전한 이 부군수는 최근 지역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