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나 기념일을 준비할 때, 또는 공간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고자 할 때, 사람들은 꽃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꽃을 생각할 때 무엇보다 가장 먼저 본능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색이다. 멋진 400종의 꽃 사진으로 색상 스펙트럼 전체를 정리한 ‘플라워 컬러 가이드’는 꽃 선택과 어레인지먼트를 돕는 필독서이자 꽃과 색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꽃 관리 요령, 계절별, 색상별로 제안하는 꽃의 조합 그리고 계절별 색채 조합 목록 표, 절취 가능한 꽃 사진이 특별히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뉴욕을 이끄는 꽃 디자인 스튜디오, ‘퍼트남 & 퍼트남’은 브랜드로서의 막강한 명성을 지니며,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을 내기 위해 맨해튼 스튜디오에서 400종의 꽃이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을 포착해 촬영했다. ‘퍼트남 & 퍼트남’의 2인조, 대록과 마이클 퍼트남은 “이 책은 이 일을 시작하기 전,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책입니다” 라고 자평한다.
지은이 대록과 마이클 퍼트남, 옮긴이 김정용 / 아트앤아트피플 펴냄 / 488쪽 / 3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