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기자 |
2019.12.23 14:08:38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지난 1년 6개월 동안‘혁신, 소통, 청렴’의 3대 시정가치를 실현하며 유례없는 광주의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왔다. 해묵은 현안들을 해결했고 궤도를 이탈했던 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켰다”면서 민선7기 1년 6개월의 15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광주형 일자리’사업 성공,‘인공지능 중심도시’로의 도약,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핵심 성공사례로 꼽았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 착공, 광주 역사상 최초 국비 2조 5천억원 시대, 국내 최초, 국내 최대 등 의미 있는 68개 중요 국책사업을 유치, 광주에서만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대표마을, 대표공연, 대표음식 등‘광주다움’이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이 시장은 의향 광주의 정의로운 역사를 올바르게 지켜내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고,‘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광주’만들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광주형 복지모델’구축을 성과로 들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근간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자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상생카드 등 차별화된 정책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화재․감염병 안전지수 1등급 등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의 소통 정책을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으로 광주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시정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혁신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성과들을 인정받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숙의형 공론화가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하고, 일자리‧교통‧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93개(고마움의 표시인 감사패 등은 제외)의 영예로운 수상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지난 1년 6개월의 괄목한 만한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어 정의가 풍요를 창조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 청년들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나는 광주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