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오디션 e스포츠 리그 ‘슈퍼스타 서든어택’ 결승전에서 ‘온드보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슈퍼스타 서든어택’ 결승전은 지난 22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미 결승전에 진출한 ‘온드보이’와 결승행을 놓고 경쟁하는 ‘세컨드제너레이션’ ‘스파르타’가 맞붙었다.
‘세컨드제너레이션’ ‘스파르타’의 결승 진출전은 ‘세컨드제너레이션’이 탄탄한 조직력과 각 교전마다 알맞은 전략을 내세우며 초반부터 ‘스파르타’를 압박했다. ‘세컨드제너레이션’의 스나이퍼 박동혁과 이병화 선수가 눈에 띄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전경배, 이정한, 김종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세트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세컨드제너레이션’ ‘온드보이’의 결승전은 ‘세컨드제너레이션’이 직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전력 우세에 있던 ‘온드보이’를 1세트부터 강하게 압박, 승리를 따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노련미로 무장한 ‘온드보이’는 2세트부터 차츰 맵 점유율을 높이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이어 ‘온드보이’의 에이스인 라이플 나실인 선수가 변칙적이고 감각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스나이퍼 김동민 선수가 뒤를 받치며 ‘세컨드제너레이션’의 조직력을 흔들었다. 2세트 맵 ‘데스마켓’을 손쉽게 따낸 ‘온드보이’는 각 선수들이 물오른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압도, 마침내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FPS게임 전문 해설가 온상민과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레전드 선수 강건이 멘토를 맡은 ‘온드보이’는 이번 리그 우승으로 상금 5000만원, 특별 칭호와 함께 실제 ‘서든어택’ 캐릭터로 제작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