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인제 북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며 현안사업인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둬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이다.

공유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북면 원통리 459-4번지 일원에 연면적 4322.35㎡ 규모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구조로, 지역주민은 물론 군장병과 군인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문화·복지시설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어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등 실시단계 이전부터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만드는 체육, 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견을 토대로 수영장과 스킨스쿠버, 사우나, 운동·재활시설, 다목적 공연장,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 센터, 우리국군라운지, 만남의 공간 등으로 구성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휴식, 놀이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부지와 인접해 있는 테마공원 내에 물놀이 공간과 파크골프 시설 등이 들어서는 레저스포츠시설 실시설계도 추진되고 있어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북면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