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W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장면(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오는 27일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며 총 48개 기관에서 60회 이상의 공연 활동으로 약 240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재단(당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교향악단으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으로 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으로 퓨전엠씨 등 총 3개 단체를 선정해 올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비보이 공연 장면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컨셉과 대규모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공연', 의정부시 소속 교육 ․ 복지 단체 및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 생활 속 시민문화 체험활동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찾아가는 공연'은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문화예술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공연예술분야 직업의 흥미와 적성 개발에 기여하고, 주 대상자였던 초 ․ 중 ․ 고등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악단 공연 장면 (사진=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향후 친시민형 공연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이 시민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의정부시의 문화예술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평가와 보완,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수예술단체와의 유기적인 예술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건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