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화면 서화리 미세먼지 그린존 · 발열의자  ⓒ인제군

인제군이 겨울철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교통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해 겨울 처음으로 인제터미널과 원통터미널에 시범 설치,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발열 의자를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내 시내버스 정류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택시 쉼터 등 11곳에 발열의자 34개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을 올 상반기 서화면 서화리에 시범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상남면까지 2곳 더 확대 운영 중이며 지역별로 추진 중인 노후 승강장 교체공사도 마무리 단계이다. 특히 지난 6월 인제읍과 남면지역 시범 설치한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을 6개 읍·면 국도와 지방도 주변 승강장 46곳으로 확대해 설치 마무리 단계이다. 군은 농어촌버스 이용 교통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내년에는 100여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