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세계 최대 종합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인 ‘드림페이스(Dream Face)’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쇼핑 서비스 드림페이스는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본 후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약 3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드림페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현재 본인의 얼굴을 사용하는 ‘라이브 카메라’ 기능과 핸드폰 내 저장된 사진을 사용하는 ‘포토 시뮬레이션’ 기능 모두를 지원한다. 립스틱, 마스카라,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색조 카테고리의 수십여 가지 색깔을 아우르며 얼굴 형태 및 이목구비, 기존 메이크업 등을 고려한 컬러 추천까지 가능하다.
이번 시범 운영에 해당하는 브랜드는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어반디케이, 로레알 파리 등 로레알 그룹 계열 4개 브랜드로, 서비스는 롯데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1년간 제공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로레알X칼라거펠트’ 이벤트에서 드림페이스를 첫 공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