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12.16 15:39:43
고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상의 회의실에서 제5대 회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해 선정된 45명의 의원단으로 구성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5대 회장으로 (주)더채움 권영기 대표가 과반수 득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권영기 회장은 1956년생으로 고양상의 4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권영기 회장이 경영하는 (주)더채움은 산화를 방지하고 하루에 필요한 견과를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한 '한줌견과'로 유명하다. 지난 2019 고양상공회의소 경제 세미나에서는 권영기 대표가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기업인 대표로 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부면들을 강조해 청중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 26일엔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주)더채움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장관상을 통해 권영기 대표는 (주)더채움을 경영하면서 견과류 제조특화와 기술특허 등 품질향상과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12일 회장으로 선출된 후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상공회의소의 위상 정립과 회원사 권리 및 이익보호 활동 증대를 위해 상공회의소 회관건립 추진, 고양시기업인 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통합추진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회원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 및 정보제공 활동, 분과위원회(여성CEO, 청년CEO클럽)활성화, 기업지원 전담팀 구성(가칭 기업지원센터), 상향식 회원 참여를 위한 정관 개정, 상임의원회·의원총회 활성화, 정부 및 지자체 각종 지원사업 강화 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기 신임회장은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대표로 알려져 있어 고양상공회의소를 새롭게 발전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감사로는 바른세무법인 이홍중 대표와, 고양수산시장 정철비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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