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어떤 난관에도 흔들리지 말고 역사적 평가와 시민들의 권익만 염두에 두고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를 열고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하면서,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인공지능과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핵심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와 14년 동안 답보상태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이달 중에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달에 발표 예정인 경제자유구역은 예비지정에 광주 지역이 반드시 포함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낙후된 광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라며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성공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완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이 시장은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광주형 자동차가 2021년에 양산체제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의 연내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경영진이 책임지고 운영하겠지만 앞으로 인력채용에 있어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고 좋은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대주주이며 광주형 일자리 추진주체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협의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