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광주혁신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혁신시장이 되고 싶다”면서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광주혁신’”이라며 혁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혁신의 핵심은 창의‧도전‧열정입니다. 훗날 저는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제가 듣고 싶어 하는 일자리 시장, 우리시장도 모두 혁신이 성공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그동안 11건의 시정혁신안을 우리 광주시에 제안했다”면서 “각 실국에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저는 앞으로도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인기 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지금까지처럼 오해도 받고 비난도 받고 시련도 있겠지만 이는 혁신적 리더의 운명”이라면서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이 시장은 “그러나 우리 직원들이 함께 해주면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며, 역사에 남는 성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없이 발전 없고 시련 없이 성취 없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용섭시장은 친환경 공기산업 메카도시 조성과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본질적인 대책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