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11.22 14:27:58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중부대학교와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중부대학교는 2020년부터 고양시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과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 및 고양시 도시재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내용은 △고양시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도시재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혁신적 콘텐츠 개발 및 적용 체계 구축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쇠퇴지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이해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개발 및 실행과정이 중요함에 따라 이미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대학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2019년 현재 고양시는 전체 동(洞) 중 절반가량인 19개 동(洞)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쇠퇴지역별 실효성 있는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부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도시재생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은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 참신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콘텐츠를 도출하고 적용하는데 성패가 달려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대학교의 참신성과 우리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양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혁신적 시도를 해볼 계획"이라고 언급혔다.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며 "고양시는 고양시만이 가지고 있는 활기가 있는데 이 활기를 바탕으로 중부대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서로 협력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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