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11.20 13:19:34
오산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다른 질병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3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 고위험군, 청소년과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 된 영유아나 학생은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해 유행기간 동안 집단시설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은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 손 자주 씻기,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