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린면과 북면 용대리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센터가 잇따라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기린면 구119안전센터와 용대 마을 다목적센터를 리모델링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기린점과 용대점을 19일과 20일 각각 개소한다.

돌봄 서비스 대상은 가구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 등 방과 후 양육 공백이 있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다. 돌봄 센터는 군이 직접 운영하며 운영인력은 센터장과 2명의 돌봄 선생님이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정원은 기린점 25명, 용대점 20명이며 정원 초과 시 돌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