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11.18 08:12:10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오늘 사업이 가능하도록 해주신 문희상 국회의장께 감사드린다"
지난 15일 열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문희상 의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수도권에 20만평 그린벨트가 풀릴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1%도 안됐지만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1년까지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이후에는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0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화순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와 안병용 시장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을 했다"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상임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이형섭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김경호 지역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시 추산 500여 명이 참석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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