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남미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그루포 일렉트라(Grupo Elektra)를 초청해 지난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가전제품 중소기업의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 이후 그루포 일렉트라의 그루포 일렉트라는 무역협회의 온라인 매칭지원 사업을 통해 연결된 국내 가전기업 5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 보안기기 업체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제품 소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1950년 설립된 그루포 일렉트라는 연매출 50억 달러, 직원 8만2000명의 중남미 가전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멕시코에만 15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페루, 파나마 등 기타 중남미 국가에도 10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무역협회 박민영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중남미 대형 가전 유통기업을 우리 기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의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