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들 대상 미세먼지 저감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1일부터 25일까지 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12월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6명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7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 등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환경과로 문의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김포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미세먼지 피해 예방 또는 홍보 등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오는 25일까지 이메일,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실행가능성과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 등이다. 1,2차 모두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1차 자체 심사 후 2차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심사할 계획이다.

김포시의 미세먼지 저감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사진= 김진부 기자)

이번 공모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되고 해마다 미세먼지로 인해 국가적으로 비상저감 조치 발령 등의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김포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권현 환경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사회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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