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나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네코랩×콘텐츠멀티유즈랩’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움직이는 캐릭터 재해석’ ‘코스튬 플레이어 연기실습과 특수분장’으로 구성된 1회차 교육에는 8회 네코제 참가자 중 별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넥슨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포럼’과 연계해 기획됐다.
‘움직이는 캐릭터 재해석’은 ‘아만자: 암환자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제목’으로 2014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김보통 작가가 담당했다. 김보통 작가는 카카오톡에 출시한 ‘쉬고 싶은 고양이’ 이모티콘을 샘플로 활용해 이모티콘 콘셉트 구상부터 실제 시안작업까지 실무과정을 안내했다.
‘코스튬 플레이어 연기실습과 특수분장’은 신체연기 분야의 독보적인 인물(한국 1호 모션디렉터)로 알려진 김흥래 감독과 ‘마더’ ‘베테랑’ ‘신세계’ 등 영화에 참여한 특수분야 전문인 피대성 감독이 맡았다. 김흥래 감독은 게임 속 다양한 설정을 소재로 캐릭터의 움직임과 표정 변화를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