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인제체육관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여성농업인인제군연합회(연합회장 김정옥)가 처음으로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대상 4개 부문과 도단위 농업인단체장상, 군수 표창 등 시상식과 함께 문화공연으로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과 초청가수의 무대, 먹거리 마당, 홍보전시관 운영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식량산업부문에 심주흠씨, 원예특작 최성만씨, 축산경영 김형호씨, 임업경영 최경수씨가 각각 수상한다. 또 농촌지도자회 이순구, 최용철, 농업경영인회 김근수, 차현호, 김영기씨와 여성농업인회 공향숙씨, 생활개선회 이정희, 김순영씨는 중앙·도단위 농업인단체장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경제사업 지원 공로로 NH농협인제군지부 문세기 단장과 인제농협 최상규, 기린농협 신동희, 인제축협 김영호씨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의 농업정책은 농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