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11.05 07:31:07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서 양정철, 김경수와의 회동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원팀'을 재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중 양정철, 김경수와의 회동에 대한 조금의 논쟁이 일고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저도 촛불혁명을 통해서 만들어진 촛불정부의 일원이다. 촛불정부의 일원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갈망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촛불을 든 국민들이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그것이 한 겨울에 촛불을 들고 새로운 세상을 염원했던 국민들의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서 개혁진영들이 실력도 있고 성과도 잘 낸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님도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이고 손잡고 함께 힘을 합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만난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다. 함께 손잡고 가야할 동지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