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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싱가포르 통화청 주관 3.5억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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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9.11.04 14:08:12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관하는 ‘채권발행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선정돼 40만 싱가포르 달러(약 3억4500만원)를 지원받고, 싱가포르 거래소에 ABS 채권 상장에 따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ABS 채권 상장 기념행사는 4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김남준 신한카드 재무기획본부장, 공동 투자자인 DBS은행과 MUFG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BS(Asset-Backed Securitization, 자산유동화증권)는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유동화 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차입방법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싱가포르 통화청 주관 ‘채권발행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에서 채권을 첫 발행하는 아시아 소재 일반회사와 비은행권 금융회사에 한해 최대 40만 싱가포르 달러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최소 2억 싱가포르 달러 발행, 국제신용기관 신용등급 획득, 싱가포르 소재 금융기관이 채권발행 업무의 50% 이상 역할을 수행해야 되는 등 엄격한 심사조건을 통과해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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