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00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하며 법인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29.4% 성장했다.
오리온그룹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5.0%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신제품과 ‘착한 포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을 늘린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17.4% 성장했다. 스낵 등 신제품이 15종 이상 출시된 효과 외에 화남지역으로 스낵 판매망을 늘린 것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5%, 108.7% 성장하며 해외 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법인은 주력 브랜드인 초코파이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초코파이 라즈베리’, ‘초코파이 체리’도 출시되면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소미’와 ‘촉촉한 초코칩’ 등 비스킷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5%, 48.2%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