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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만 갤러리 운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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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9.10.21 16:06:39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왼쪽)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우승자 임희정(한화큐셀)선수.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60야드)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박인비(31), 전인지(25, 이상 KB금융그룹), 최혜진(20, 롯데), 이다연(22, 메디힐)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자 골퍼들이 총 출동한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루키’ 임희정(19, 한화큐셀)이었다.

임희정은 20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박민지(21, NH투자증권), 이다연 등 쟁쟁한 언니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루키 임희정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기록, 지난 2015년 백규정(24) 이후 5년 만에 신인으로 3승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날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310점을 추가, 시즌 합계 2160점으로 1위와의 격차를 좁히며 신인상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임희정은 “올해는 2승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3승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3만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골프장을 가득 메웠고 갤러리 플라자 내 KB금융그룹 계열사 부스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페이스 페인팅과 솜사탕 코너는 인기를 끌었고 유휴코스인 동코스 9번홀에 마련된 패밀리존은 가족 갤러리로 만석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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